Henry Vieuxtemps. 벨기에 출신의 19세기 바이올리니스트, 작곡가. 바이올린 협주곡, 첼로 협주곡과 실내악 등을 남겼다.


VIEUXTEMPS : Violin Concerto No. 5 in A minor op. 37

VIEUXTEMPS.
처음 이 글자를 보고 '이걸 어떻게 읽는 단어인고...-_-;' 매우 궁금했었다. 비외탕이라고 읽더군.


19세기 기교파 연주자의 계보를 열었던 비외탕은 명연주자임과 동시에 작곡가였다. 그리고 기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의 형식을 탈피한 단악장 구조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였다.

어쨌든 이 비외탕이란 이름의 생소하기 그지없는 작곡가를 처음 알게 된 것은 그가 남긴 주옥같은 명곡인 바이올린 협주곡 5번때문이었다.

그가 남긴 7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5번이며 1악장에서부터 비장한 분위기로 풍겨나오는 그 전주와 함께 하이페츠 특유의 테크닉으로 울려퍼지는 날카로운 바이올린 소리. 바이올린의 아름다움을 잘 살린 참으로 좋은 곡이란 생각이 들었다.

하이페츠의 연주가 최고봉으로 꼽히며 그 외에 정경화, 장영주, 김지연으로 이어지는 한국의 여류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이 곡을 레코딩하였다.


3악장으로 나뉘어 졌지만 사실 모두 하나로 연결된 단악장이다. 전악장 연속재생으로 감상하는 것이 좋다.


Jascha Heifetz (violin)
Sir Malcolm Sargent (conductor)
New Symphony Orchestra of London
녹음: 1961/05/15 & 22 Stereo, Analog
장소: Walthamstow Town Hall, London

전악장 연속재생

1악장-Allegro non troppo

2악장-Adagio

3악장-Allegro con fuoco

Posted by sni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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