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ART: Serenade No. 13 in G major KV 525 ''Eine Kleine Nachtmusik''

발터 할배의 젊은 시절의 모습. 아주 예의바르고 신사적인 청년의 모습이 느껴진다.

Serenade No. 13 in G major KV 525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직은 모짜르트의 수많은 음악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곡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아마데우스'에서도 짤막하지만 재미있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 초반부에 이 영화의 주인공이며 나레이터로 극의 흐름을 주도했던 살리에리는 자살기도를 했으나 실패하여 수용소에 수감된다. 수용소에서 그는 자신을 찾아 온 신부에게 고해성사를 시작하기 전, 짤막한 대화를 한다.

음악에 대해서 좀 알고 있나?

조금...어릴 때 공부를...^^;

그래? 어디서?

비엔나에서요 ^^;

그럼 이걸 알겠네? (뭔가 연주를 한다)

모르겠는데요...-_-;

엥? 예전에 꽤 유명한 곡이었는데 몰라? -_-+

그럼 이건 어때? (또 뭔가를 혼자 회상하며 연주)

모르겠는데요...ㅡ.ㅜ(아~ 이 영감님 난처하게 왜 이러지?)

뭐? 나 한때는 무지 잘나가는 작곡가였는데? -_-+... 그럼 이건 어때? (또 연주한다)

오~! 이건 알아요~~~! (흥겹게 허밍) 이걸 작곡하신 분이었구나. ^o^

이건 내가 아닌데...-_-

헉! -_-;

이건 모짜르트가 쓴 곡이야.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

영화의 한 장면에서도 등장하듯이 이 곡은 딱 들으면 아~! 하면서 아는 노래이다. 1악장에서부터 4악장까지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천상의 소리처럼 매우 아름다운 멜로디로 구성된 명곡이다.

부르노 발터가 이끄는 전설적인 악단 콜롬비아 심포니의 연주로 이 곡을 감상하시겠다. 발터 할배의 모짜르트는 새삼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

Bruno Walter (conductor)
Columbia Symphony Orchestra
녹음: 1958/12/17 Stereo, Analog
장소: Hollywood, California

전악장 연속재생

1악장-Allegro

2악장-Romance. Andante

3악장-Menuetto. Allegretto - Trio

4악장-Rondo. Alleg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