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THOVEN: Violin Sonata No. 9 in A major op. 47 ''Kreutzer''
실내악 2007. 1. 5. 01:43 |
인상파 무터 누님. 아~! 오랜만에 등장하셨도다. 이 누님은 정경화 누님과 함께 여류 바이올리니스트 중에서도 알아주는 인상파에 속한다. 오만가지 인상을 다 쓰면서 온몸의 감정을 죄다 이입하며 연주한다.
BEETHOVEN: Violin Sonata No. 9 in A major op. 47 'Kreutzer'
바이올린 소나타라는 장르는 피아노 반주를 기본으로 하면서 바이올린과의 완벽한 호흡을 이루는 것이 무척 중요한데 피아노의 소리가 너무튀어서도 안되고 또한 바이올린의 소리가 너무 앞서나가는 것도 좋지 않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피아노와 바이올린의 가장 완벽한 호흡을 이룬 대표적인 환상의 커플은그 이름도 유명한 클라라 하스킬-아르투르 그뤼미오라고 할 수 있겠다. 이들이 남긴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는 동곡 최고의 전설적 명반으로 손꼽힌다. 관심있는 분은 블로그의 실내악 파트에 몇 곡을 포스팅하였으니 찾아 들어보시기 바란다.
베토벤은 모두 10곡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하였다.10곡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9번 '크로이처'와 5번 '봄'의 두 곡이다. 그 중에서도 크로이처가 특히 유명한데 베토벤 음악 특유의 힘과 정열이 바이올린과 피아노라는 두 대의 악기를 통해 기막힌 앙상블을 이루고 있다. 베토벤의 나이가 33살 당시의 가장 창작열이 활발하던 그 때의 작품이며 이 당시의 작품들이 피아노 소나타 열정, 교향곡 3번 에로이카 등이니 크로이처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 본다면 베토벤 자신이 이 곡에서 얼마나 웅장한 힘을 표현하고 싶었는지 짐작이 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워낙 유명한 곡이다보니 내노라하는 전설적인 명인들이 대부분 이 곡을 레코딩하였다. 클라이슬러, 시게티, 그뤼미오, 하이페츠, 밀스타인, 오이스트라흐,메뉴인, 클래머 등의 바이올리니스트들과 하스킬, 켐프, 아라우, 길렐스, 아쉬케나지, 아르헤리치 등의그 이름만으로도 전설인 사람들이 함께 작업하였다.
전악장 연속재생
l Adagio sostenuto
II Andante con Variazioni
III Pre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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