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KOFIEV: Piano Sonata No. 7 in B flat major op. 83

마우리치오 폴리니(Maurizio Pollini).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 초인적인 기교를 바탕으로 한 냉철함과 직선적 연주의 대명사.

PROKOFIEV: Piano Sonata No. 7 in B flat major op. 83

프로코피예프는 작곡가임과 동시에 피아니스트로 활동하였는데 그런 이유로 피아노 곡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많은 피아노 곡을 남겼다. 피아노 협주곡은 모두 5곡씩이나 작곡하였고 이는 20세기의 현대 작곡가 중 가장 많은, 뛰어난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한 것이다. 피아노 소나타도 9곡이나 작곡하였는데 20세기에 만들어진 피아노 소나타 중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소나타 이상의 우수성을 평가받는 것은 없다. 그만큼 프로코피예프가 남긴 피아노 곡은 그 위대한 업적을 인정받는다.

그가 남긴 9곡의 피아노 소나타 중 6, 7, 8번이 유명하고 자주 연주된다. 이들은 모두 전쟁 소나타로 불리며 프로코피예프 음악 특유의 경쾌함과 톡톡 튀는 듯한 즐거움, 꿈틀거리는 리듬감이 느껴진다.

세 곡의 전쟁 소나타 중 그래도 가장 유명하고 널리 연주되며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음악을 대표하는 명곡은 7번이다. 이 곡은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와 함께 피아니스트에게 극강의 테크닉을 요구하는 난곡 중의 난곡으로 알려져 있다.

전악장 연속재생

1악장 Allegro inquieto

2악장 Andante caloroso

3악장 Precipit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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