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ART: Symphony No. 38 in D major KV 504 ''Prague''

뵘이 남겼던 모짜르트 교향곡을 시리즈별로 계속 소개하고자 한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후기 교향곡 40번과 41번, 그리고 25번 교향곡은이미 소개하였고 그 외에 대중적 인지도가 있는 교향곡들을 소개하겠다.

뵘이 남긴 모짜르트 교향곡은 60년대 베를린 필의 음반과 70년대 중반에 남긴 빈 필의 음반의 두 종류로 크게 나뉘어진다. 이 중에서 빈 필의 음반이 좀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듯 하다. 내가 소장하고 있는 음반은 60년대 베를린 필과 함께 했던 연주의 음반이다.

오늘은 그 첫번째 순서로 38번 교향곡 '프라하' 이다.

MOZART : Symphony No. 38 in D major KV 504 "Prague"

모짜르트의 3대 교향곡은 39, 40, 41번에 이르는 후기 3대 교향곡을 지칭한다. 3대 교향곡은 모짜르트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빈번하게 연주되며 높은 지명도를 때문에 수많은 음반들이 존재한다.

후기의 3대 교향곡에 앞서 발표된 38번 교향곡은 "Prague" 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모짜르트가 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을 발표하고 대성공을 거둔 도시인 프라하에 초청된 후 그가 만든 이 교향곡을 초연하기 위해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짜르트 음악 전반에 걸쳐 나타나 있는 아름답고 우아하지만 격렬하진 않고 다소 경박스럽게까지 느껴지는 분위기를 38번 교향곡에선 찾아보기 힘들다. 그리고 후에 이어지는 3대교향곡에까지 그 영향을 받고 있는 듯 하다.

Karl Bohm (conductor)
Berliner Philharmoniker
녹음: 1959/10 Stereo, Analog
장소: Jesus-Christus-Kirche, Berlin

전악장 연속재생

1악장-Adagio - Allegro

2악장-Andante

3악장-Pre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