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誌의 표지모델로 등장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그의 음악을 알면 알수록 대단한 천재임을 느끼게 하지만인생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그의 천재성을 어둡게 하는 변절의 역사만큼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재능은 인정하지만 존경할 수 없는 인물.

STRAUSS, R.: Till Eulenspiegels lusitge Streiche op. 28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19세기와 20세기를 살았던 독일 작곡가 중 가장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 다수의 오페라, 협주곡, 성악곡, 실내악에 이르기까지 그 면면이 대단히 화려하다.

슈트라우스가 남겼던 여러 장르의 음악들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위대성을 인정받는 부분은 여러 곡의 교향시를 작곡했다는 것이다. 지금도 수많은 악단들이 그가 남겼던 작품들을 연주하고 레코딩하고 있을 정도로 그의 작품들은 대단히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는다.

슈트라우스는 교향시라는 장르의 음악을 특히 많이 작곡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러 악장으로 이루어진 곡이 아니라 고도로 잘 짜여진 오케스트라에서 일사불란하게 뿜어져 나오는 아름다운 화음을 단 하나의 악장으로 표현하는데 있어서 그의능력은 대단히 탁월했다. 그가 남긴 주옥같은 교향시들, 너무도 유명한 돈 쥬앙을 비롯해 죽음과 변용,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등은 수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명곡이다. 이 중에서 오늘 소개할 곡은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이란 곡이다.

2. Sergiu Celibidache

뒤 프레와 협연한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과 프랑크와 시벨리우스의교향곡 등 다수의 곡이 수록된 음반이다. 총 4장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뒤 프레와의 협연은 동곡 최고로 꼽힐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Sergiu Celibidache (conductor)
Swedish Radio Symphony Orchestra
녹음: 1971/03 Stereo, Analog
장소: Bergman Theatre, Hjalmar

Posted by sni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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