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ÄRT: `Credo` for piano, mixed choir and orchestra
성악곡 2009. 12. 11. 20:42 |드디어, 그녀가 온다!! 유럽을 중독시킨 매혹의 디바. 엘렌 그뤼모가 드디어 한국에 온단다. 이토록 매혹적인 큰 눈과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드디어 한국에 온단다.
PÄRT: "Credo" for piano, mixed choir and orchestra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을 소개할 때 함께 소개했던 엘렌 그뤼모가 한국에 온단다. 그녀가 이번 주 일요일에 내한공연을 한다는데 그녀의 대표음반 중의 하나에 수록된 타이틀곡을 올리고 싶은 욕구가 마구 꿈틀거렸다. 구 소련의 현대작곡가 아르보 페르트라는 사람이 쓴 크레도라는 작품이다.
* 체크 포인트
-아르보 페르트는 에스토니아 출신의 현대작곡가이다. 1935년 생이며 지금까지 생존해 있다.
-영적(靈的) 미니멀리즘을 표방하는 음악의 신조류를 발전시킨 사람이다. 이게 뭔소린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그런데크레도라는 곡을 들어보면 푸닥거리하는 식의어지러운 퍼포먼스가 계속 이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종교적 경건함도 함께 한다. 영적이란 표현은 맞는 듯 하다.
-크레도라는 곡은 페르트의 음악인생에 하나의 획을 긋는 중요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베토벤의 합창 환상곡처럼 피아노, 오케스트라, 성악이 함께 하는 종합세트같은 곡이다.
*묻지마 포인트
-상기한 체크 포인트 외의 그 어떠한 궁금증도 인터넷을 통해 스스로 알아서 찾아보시길. 나도 이 곡이 뭔지 잘 모르고 작곡가도 잘 모른다.
-알려진 음반은 그뤼모와 에사 페카 살로넨이 함께 작업한 이 음반 딱 하나뿐.
-2003년에 발매된 음반이고 이 음반에 대해선 각종 음반판매 사이트 같은 곳에서 많이들 선전해 놓았다. 직접 찾아보시라.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마치 납량특집 호러영화 한 편을 보는 느낌이었달까? 뭐라고 표현하기 힘든, 마치 전기에 감전된 듯한 충격이었다. 이 곡은 그만한 임팩트가 있다.
Helene Grimaud (piano)
Esa-Pekka Salonen (conductor)
Swedish Radio Choir
Swedish Radio Symphony Orchestra
녹음: 2003/09 Stereo, Digital
장소: Berwaldhallen, Sveriges Radio, Stockho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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