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HMS: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77(Leonid Kogan)
레오니드 코간의 옆모습. 우직하고 무뚝뚝한 인상이 풍긴다. 그의 집안이 또 화려하기 이를데 없는데 아들과 딸, 손자까지 모두세계 음악계를 주름잡는 대가들이다.
BRAHMS: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77(Leonid Kogan)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비교감상-레오니드 코간(Leonid Kogan)
코간은 17세의 나이에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했다고 한다. 17세에 그 어렵다는곡을 모스크바 필하모닉 홀에서 연주하였고 34세의 나이에 또 미국의 보스턴 교향악단과 협연을 통해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다고 한다.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은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레오니드 코간, 지네트 느뵈의 연주가 명연으로 평가받고 있는데누구의 연주가가장 마음을 진동시키는명연주인지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를 것이다.
이미 여러번 언급했었지만 내 경우엔 오이스트라흐 특유의 풍성한, 심금을 울리는 연주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눈물까지 뚝뚝 흘렸으니까...ㅠ.ㅠ;
촉촉하게 젖어드는, 착착 감기는 찰기가 가슴으로 전해졌다고 할까?
베토벤, 브람스, 차이코프스키, 쇼스타코비치바이올린 협주곡과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을 비롯하여 주옥같은 코간의 연주가 실려있는 음반이다.
오늘 포스팅하는 곡은 레오니드 코간-키릴 콘드라쉰의 협연이다. 어떤 평론가들은 이 연주를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중 최고라고 평가한다.
Leonid Kogan (violin)
Kirill Kondrashin (conductor)
Philharmonia Orchestra
녹음: 1959/02 Stereo, Analog
장소: Abbey Road No.1 Studio, London
전악장 연속재생
1악장-Allegro Non Troppo
2악장-Adagio
3악장-Allegro Giocoso Ma Non Troppo Vivace